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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 최애식단, 밀가루는 최대한 섭취하지 않으려고 빵을 제외하고 샐러드와 견과류 계란과 바나나를 같이 섞어 먹는다. 올리브유 듬뿍하고 소금 후추만 뿌려도 엄청 맛남! 한국에 가서도 이 식단으로 매끼 먹고 싶은 정도 ㅎ 밀프렙으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사내 이메일 확인하다 인사발령 통지서를 확인했다 ㅠㅠㅠㅠ 인사발령이 있을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생각치도 못한 팀으로 이동하는거여서 당황스러웠다. 지금 내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완전히 누군가에게 넘겨줘야만 하는 팀이동이라, 초기부터 엄청 노력을 기울여 프로젝트를 개시했고 지금까지 안정적인 형태로 진행 중이라 더욱 아쉽다. 어떤 성과를 낼수 있을가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다 뜻이 있으니 이렇게 된 것이겟지…정말 사이가 좋았던 기존 팀원들과 헤어지는게 더 아쉽지만 🥲 내게 주어진 것 이상을 해낼수 있도록 초기의 마음으로 새롭게 공부하고 고민해봐야겠다.

면담 중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올때면 내가 미리 공부를 한다고 한들 불가피하게 어떤 내용인지ㅜ이해못하는 부분들이 생긴다…으어 그럴때마다 휴대폰으로 검색을 해가며 캐치업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면담 정리를 하면서도 내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지 가끔 의심스럽다가도 다른 분들과 대화 나누다 보면 아 다들 그렇게 이해하신거구나 안심하게 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구내식당 ㅋㅋㅋㅋㅋ 마땅히 점심식사 장소가 없어서 방문했던 기관 식당을 아용하게 됐다

메뉴들은 고칼로리들 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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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허벅지살 치킨까스와 감튀 그리고 양심상 샐러드

점심 식사하며 쉬는 시간을 가지고

현장방문도 완료

저기 넘어가 크로아티아라고 하는데, 육로로 국경을 넘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해지는 분단국가이자 사실상 섬나라 국민 ㅠ

바냐루카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인

Mala Stancia 고풍스러운 분위기

지난번 출장 때도 이 식당을 방문 했었는데 다들 리뷰가 좋았다

바냐루카 방문한다면 와볼만한 식당

분위기 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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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게따

 

새우 파스타

문어 샐러드

양고기와 스테이크 그리고 먹물리조또까지

근데 두번째 오니 생각보다 그저 그런것 같기도 ㅋㅋㅋㅎ

올리브유에 푹 담겨져서 나오는 스테이크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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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로 다시 돌아와 메일을 확인하는데 장문의 이메일이 와 있었다…모든 팀원들이 다 헤어지는 상황이라 아련한 내용의 메일 ㅠㅠㅠㅠ 눈물 주륵이다…다른 팀에 가서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기를

다시 아침이 되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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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면담을 진행했수다

요놈 아주 맛있더이다 근데 현금만 받는 것이라 당황했더이다

그리스식 케밥이라고 보면 되는데 양이 엄청 커서 만족스러웠다

점심시간 내 짬내서 산책, 강아지야 위험해 ㅠ 차가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왤케 여유 부리면서 지나가는지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조심하그라

바냐루카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 요새 뒷편에 강가

쫄래쫄래 산책하는 강아지 보면서 충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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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미팅

홀가분한 퇴근길! 다음날이면 이제 마지막날!

비프타르타르랑 시저샐러드

식당정보 남기려다 누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와서 바냐루카 가겠냐는 생각으로 스킵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혹시 궁금하신 분 댓글 주세요

드라이에이징 된 스테이크 근데 아스파라거스 미친 맛이었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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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팅까지 완료…드디어 끝남!

미팅 관계자들과 마지막으로 점심식사

보스니아 전통음식인 체바피를 먹으러 왔다

초기부터 연락을 해온 파트너측 담당자에게 인사발령으로 인해 더 이상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할것이라고 말하니 아쉽다는 마음을 보인다. 서로 어떤 식으러 일하는지 이제 어느정도 이해하며 서로 발 맞춰 좋은 호흡으로 진행하고 있었으니 ㅠㅠㅠㅠ 내 후임자께서도 잘 해주시길

체바피는 숯불향 가득한 소시지라고 보면 된다. 소고기 패티보다 더 식감이 있고 쫄깃한 느낌? 고기 뒤에 빵이 완전 쫄깃 고소하다

보스니아는 송아지 고기가 메인 메뉴에 있어서 신기했음

호텔 내에 있는 식당인데도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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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로 돌아와서 보스니아에서 마지막 식사, 해산물집 앵콜 방문

이번에도 생선 초이스 ㅋㅋㅋㅋㅋ 배가 불러서 작은 사이즈로 주문

앤초비 샐러드…너무 짜 ㅎ

튀긴 깔리마리 꿀탱

새우 파스타 시켰는데 저번에 홍합 파스타랑 소스가 비슷…ㅎ 그래도 새우 파스타가 좀 더 낫다는 결론!

공항으로 이덩하여 인천고고! 저 강아지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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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랑크푸르트 경유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경유시간이 최소한 1시간 반은 있어야 되겟다 싶었다. 라운지에 가는 독일 답게 하리보 젤리가! 젤리 덕후로써 아주 마음에 들었음.

역대급으로 길었던 출장기간과 이동시간 ㅠ 출장 내내 몸이 피곤한 느낌이었지만 모든 미팅들이 다행히도 잘 이뤄져서 만족스러운 출장이었다.

인사발령으로 인해 다음 출장이 어떻게 이뤄질지 업무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 다시 빠이팅 해봐야지 흑흑

#직장인블로그 #해외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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