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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하자는 마음만

먹고 알람은 항상 맞춰 놓지만

언제나 인상 찌푸리며 바로

꺼버리고 다시 잠을 자던

어느날과 달리 이날은

새벽 5시 알람을 듣고

정신이 말똥해져서 새벽산책을

해보자 생각하며 밖을 나섰다

밤에는 항상 자동차들이

바글바글해서 도로를 건너며

산책을 하기에는 불편한점이 너무 많다

새벽아침에는 차도를

그냥 걸어다녀도 될 정도로

차들이 안다니는 암만

아직까지 어둠컴컴한 새벽

검은 하늘에 달만 떠 있다

추워서 건물 안에

들어갔나 싶던 고양이

건물에 문이 닫혀 있어서

못나가는건가 싶어 문을 열어줬더니

쪼롬히 걸어 나온다 ㅎㅎㅎ

마치 문을 열어줄

누군가를 기다린 모습이었다

해가 떠오르면서 하늘이

점점 주황빛으로 물들지만

여전히 그 위에는 남색의 하늘과

달이 떠 있어서 신비로운 색감

감성 있는 사진

야자수와 모스크

요르단의 매력

이건 해가 아니라

태양이라고 불러야 할듯한

밝기와 크기였다

한국 같았으면

어디 높은 산에 올라가야

볼법한 일출을 더 선명하게

볼수 있다니

대낮은 해를 보면

눈이 부셔 뜰수가 없는데

일출의 해는 오히려

또렷이 그 모습을 볼수 있어서 신기했다

우리 동네 내가 좋아하는

나무와 일출의 해

하늘이 점점 주황빛으로

물들며 푸른 하늘이 보인다

압둔 브릿지와 요르단에서

가장 높은 두 건물과 야자수

우리 동네 에펠탑

집에 돌아가서 피곤함에

낮잠을 실컷자고 요리하기 싫어

작심 이틀만에 다시 배달음식 주문

(매우 민망한 속도 ㅎㅎㅎ휴ㅠㅠ)

저녁에 다시 밖을 나와 또

무작정 걸어보기, 일출ㅇㅔ 이어서

저녁노을까지 감상

아침과 밤에는

날씨가 꽤 쌀쌀해졌다

집에 돌아갈 때는 버스를 타고

산책 마무리 ㅎㅎ

개천절이라 총 3일의 주말끝

일상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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