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도 봄이 찾아왔고
내가 가본 아랍국가 중에서
그래도 가장 수목이 다양하게
심어져 있는 암만
물론 압둔이 부자동네라서
좀 비싼 나무들이 있는것 같기도 ㅎ
어쨌든 예상하지 못하
활짝 핀 벚꽃을 보니 반가우면서도
이제 여름이 금방 오겠구나 싶었다
압둔 브릿지를 지나서
운동겸 #그랜드후세이니모스크 쪽을
도착지로 설정해 놓고 걷기 시작
암만은 진짜
야자수 없었으면
엄청 삭막해 보였을 듯 ㅎ
모래색의 건물들이
그나마 괜찮은 리조트처럼
보이는게 야자수들 덕분인듯
언덕이 어찌나 많은지
어느 곳으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저렇게
높은 언덕 아래에서
도시를 내다 볼 수 있다
요르단 왕국 건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런지 발코니에 요르단
국기가 여기저기 걸려있었다
지금은 공공야외시설이
문을 닫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놀이터가 문이 열려 있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현지인들의 일상과 쉼에
함께 하고 말도 걸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싶은데 너무 아쉽다 ㅠㅠㅠ
다운타운이라고 하는데
난 올드타운인줄 알고 유튜브에
그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 ㅎ
수정하려고 하니 영상을 아예
다시 업로드 해야 돼서 포기
코로나도 무섭고
왠지 조류 인플루엔자도
있을 것 같아서 괜히 더 무섭고
사람들이 완전 바글바글
생선을 저렇게
땡볕에 판매하는 (절레절레)
몰랐는데, #암만시타델 이랑
커피콩을 직접 볶아서 파는 가게
근데 일반 커피가루 보다는 아랍커피용
가루를 왠지 파는 듯한 가게 같았다
동료 쌤 집에서
짬뽕밥이랑 군만두 냠냠
혼자서 #타즈몰 까지 걸어가다
우연히 본 모스크, 담에 꼭 앞에서 사진을
찍으리라 결심하게 되는 모스크 ㅠㅠ
이제는 익숙할 때도 된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신기한 언덕의
도시 암만 ㅎㅎㅎㅎㅎ
타즈몰에서 장 보고 나서
나가는 길에 목초지에
염소들이랑 목동을 초근접해서
구경하는데, 애들이 말귀를
알아듣는게 너무 신기했다 ㅋㅋ
(영상참고)
항상 내가 지나가는 길이
미국 대사관 사거리인데
도대체 미국 대사관이 어디있는거지
했는데 규모가 무슨 리조트 같아서
모르고 지나친듯 ㄷㄷ
장갑차가 직접 순찰을 도는.....ㅎ
역시 미국은 클라스가 다르군
아랍빵 25장에 750원이니까
가성비 짱짱, #탈라밧 으로 미리 사재기
한국인 직원분이 주신
커피향 향초! 집에 달달한
커피향이 퍼진다 ㅎㅎㅎ
프라이데이마켓으로
걸어가는 길에 방목되어있는 닭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연 날리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
훨훨 잘도 난다
집 돌아가는 길....와 언덕을
내려만 갔지 올라간건 처음이라서
마스크쓰고 올라가니 숨이 미친듯이
헐떡 헐떡....울고싶었다 ㅎㅋㅋㅋㅋ
벼룩시장에서 사온 1600원짜리
바질 화분! 상태는 좀 별로지만
그래도 나름 요리에 알뜰하게 사용중!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활동비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