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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매일 영어다큐를 보는 걸 새해 목표로 세운 만큼 아침에 출근전 다큐를 보는 중, 세르비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고 이것이 유럽연합 가입을 희망하는 세르비아로 인해 유럽 전반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에 대한 내용. 동일 국가를 가장 많이 방문해본 나라가 세르비아이기에 더욱 관심이 갔던 주제. 실제로 세르비아 내 대부분의 아시아인은 중국이었고, 심지어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 탄소배출권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됐던 계기였던 다큐. 특히 물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실제로 물 부족에 직면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미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에 적지 않게 충격이었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떤 것을 기업과 정부에게 요구하는 소비자이자 유권자가 되어야 할까 고민하게 됐던 다큐였다.

새로 생긴 마라탕집이 있어서 첫 방문했던 날. 샹츠마라라는 곳이었는데, 가장 한국화가 적당히 된 마라탕집 같다. 실제로 주인분도 한국분이셨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마라국물도 깔끔하면서 마라의 칼칼함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꿔바로우도 중자가 1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 다음에 마라탕 생각나면 또 방문할 의사 있음!

대만의 총통 선거결과에 대한 영상들이 내 유튜브 알고리즘을 지배했는데, 대만과 중국의 관계가 단순히 영토의 통합이냐 독립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적인 차원에서 대만이 어떤식으로 중국의 영향력을 축소하려하는지 알 수 있었다. 대만이 TSMC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결정권을 가지게 하는지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거의 결과 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대만 유권자들이 친미냐 친중이냐를 떠나서 대만 내부의 현실적인 삶과 경제적 여건에 대한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

강변 쪽에 하나샤브에서 먹은 편백찜. 건강해지는 느낌...ㅎ

 

1인 리클라이너 소파에 앉아서 공부도 하고 글쓰기 작업도 하고 싶어서 오늘의 집에서 사이드 테이블을 구매했따. 배송비 포함 단돈 9900원! 후기가 매우 호불호가 갈렸지만 다행히도 난 특별한 문제 없이 제품이 왔다. 조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음. 예전에 조립 안내도 안보고 맘대로 했다가 망친 경험이 있어서..ㅎ 이번에는 아주 성실하게 조립 안내를 보면서 완성 했다.

누가 걸터 앉는 순간 바로 부서질 느낌이지만 노트북 정도만 놔두고 쓰기에는 전혀 문제 없어보인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생각보다 알차하게 사용하는 중. 침대 옆에 두기도 하고 상판이 꽤 넓어서 활용도가 좋은듯.

아침에 운동하면서 밖을 봤는데 해가 엄청 찬란하게 떠올라서 바로 후다닥 사진을 찍었다. 겁난 멋있는 일출의 하늘.

요즘 인도 관련 다큐가 자주 뜨는데, 인도는 뭐랄까 가보고 싶지는 않은데 나라 그 자체로 흥미롭다. 그리고 국제적인 차원에서 빈곤과 격차의 문제를 가장 많이 느끼게 하는 곳이 인도이기도 하다. 인도의 신생아 수는 중국을 오래전 앞질렀고, 전체 인구 규모로도 인도가 가장 큰 나라가 되었는데, 경제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궁금해진다. 그러면서 물과 관련된 위생시설과 관개시설 등의 문제가 서남아시아에서 획기적으로 해결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인도를 포함하여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세종에 최근 솥밥집이 여러 곳에서 인기를 끄는 것 같은데, 내가 가본 곳은 갓솥이라는 솥밥집이었다. 명란 솥밥은 가격이 16000원 정도.

내가 시키 옥수수는 14000원....내 기준에서는 꽤 비싼 가격인것 같다...ㅠ 각 메뉴 가격에서 2천원 정도만 저렴했어도 그래 세종이니까 생각했을 텐데. 지금 가격은 거의 서울에 직장인들 가득한 어딘가에 팔 것 같은 가격.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은 있는 편이고. 청국장 혹은 순두부찌개 포함. 그리고 밑반찬 6종이 제공된다. 나이가 있는 분들이 꽤 많이 찾으시는 듯.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요즘은 후식 안먹으면 섭섭햐.

친구 생일상 차려주기 위해서 오랜만에 장보기

다음날 퇴근하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전날 퇴근하자마자 음식을 미리 만들어두기 시작. 닭갈비에 양배추랑 고구마 추가해서 익혀주기. 다음에는 그냥 닭고기나 고기만 따로 사서 양념은 내가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ㅠ

다음 날 점심에는 팀원들과 프트럭 파티가 있어서 잡채를 만들어 소분해놓고 챙겨두기. 사진으로는 못찍었지만 소고기 미역국도 준비완료.

거의 세시간 동안 요리를 하고 엉망진창이 된 부엌을 깔끔하게 치우고 나면 뿌듯함 ㅎㅎ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 부엌만 깨끗하면 집은 전체적으로 다 깔끔해 보이는 것 같다. 특히 가스레인지는 바로 안닦아주면 굳어지고 얼룩이 남아서 바로 닦아주는 편

각자가 요리를 해오거나 혹은 주문을 한 ㅋㅋㅋㅋㅋ 프트럭 파티 준비 완료. 나는 후무스랑 잡채 그리고 전을 준비해갔다.

당근 가득...거의 토끼...근데 초반에만 좀 먹고 다른 팀원들 곧바로 메인 메뉴들로 돌진 ㅋㅋㅋㅋㅋ 처음에 나한테 후무스 왜 이렇게 적게 가져왔냐고 해놓고 ㅠ 사실 남길줄 알고 좀 덜어서 가져왔는데...역시...난 촉이 좋아...ㅎ

그리고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타코야끼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집에서 타코야끼를 자주 해드신다는 팀원....ㅎ 우리가 해와서 들고오라고 하니까 바로 먹어야 맛있다며 기계랑 재료를 손수 들고 오신....올해 상반기 회사 다니면서 최고의 복지다...!

점점 늘어나는 음식들...김밥과 떡볶이까지...거의 뭐 출장뷔폐 수준이다 ㅎㅎㅎㅎㅎ

거의 장인의 손길....생각보다 재료는 간단해 보였는데, 돌리는게 기술인듯. 부침가루에 물 넣어서 반죽을 만드심.

손목과 손가락의 각도가 장인임을 증명한다

마요네즈 뿌려주고

돈까스 소스 추가

가쓰오부시와 파슬리로 완성....미쳤다....ㅠ

거의 파는 타코야끼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안에 문어랑 새우가 같이 들어가 있고 두번째 판에는 치즈큐브도 넣어주셨다....아주 맛났다....나도 한번 사봐?라고 하다가 팀장님이 노브랜드에서 타코야끼 냉동으로 잘 나온다고 하셔서 빠른 포기함 ㅎ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크로플을 후식으로 먹은 우리 팀....돼단한 사람들이 많은 우리 팀....자랑스럽다....!

킹 받는 근무시간....분명히 한번만 눌렀는데 어째서 출퇴근이 1분 간격으로 된 것인지....하하하 괜시리 찝집하지만 증거는 남겨뒀다.

퇴근하자마자 애들이 곧바로 와서 아주 정신없이 요리를 후다닥 시작했다. 참치주먹밥이랑 김치전은 즉석해서 바로 하고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에피타이저로 계란말이가 곧바로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이었다.

먹태깡이 유행이었는데,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나에게 주던 선물....생각보다 겁나 맛있었다....팀간식으로 다음에 꼭 사야지 ㅎ

 

케이크로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부르면서 생축기념 생일파티 마무리~다음날 출근이라 매우 피곤했지만 그래도 알찼던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새벽기상 할 때 곧바로 램프를 켜고 싶다는 생각에 무선 램프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크리스탈 느낌의 램프. 사실 플라스틱임 ㅎ 가격은 배송비 포함 6천원이었는데 내구성이 아주 조잡 그 자체였다...ㅠ 결국 아래 하판에 있는 것 분리해서 다시 좀 만져주니 괜찮아짐...역시 싼게 비지쩍일 확률이 높지만 고쳐쓰니 생각보다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무엇인가에 도달하기 위해서 나의 노력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중요한 점은 그저 묵묵히 그곳을 향해 가는 것. 그래서 고민이 많고 걱정이 많으면서도 일단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과정에 얻는 교훈과 깨달음이 훨씬 많은 것 같다.

근 한달만에 영어원서 읽기 완료....거의 처음으로 영어원서 완독을 해본것 같은데, 책을 읽으면서도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도 사실 한글로 된 책을 읽을 때도 모든 내용이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니니까 하는 생각에 위로 해본다. 그래도 책이 읽힌다는 것 자체에 만족감을 느끼는 중. 조만간 관련하여 포스팅을 할 예정!

오랜만에 먹는 교촌....확실히 교촌이 맛있긴 하구나 ㅎ 매장에서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새로 나온 신상 교촌 치킨, 블랙시크릿이었나? 맛은 약간 족발 소스 같은데 달콤한 간장에 아주 살짝 매콤한이 있는 고런 맛. 레드맛이 좀 더 나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근데 다음에 또 먹어볼만도 한 듯.

 

2차로 온 곳, 애니콜에 세월의 흔적이 가득 담겨있군

사람들이 없어서 좋은 곳, 차분하게 있기 좋다. 다음에 혼자가서 책을 읽거나 글을 써도 좋을 것 같군. 꼭 술을 마셔야 하는 건 아니니 ㅎㅎㅎㅎ

물론 난 모히또를 마셨음.....짱맛이다....!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니까 시간이 순삭이여.

재활용에 관한 다큐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비율은 9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ㅠ

그리고 재활용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은 사실 재활용이 불가한 플라스틱과 비닐을 동남아 국가에 수출하면서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두번째 충격이었다...한국의 쓰레기 비닐봉지가 끊임없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함께 밀려왔다.

국내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27퍼라면 나머지 73퍼센트는 결국 버려지는 수 밖에 없다.

재활용이라는 미명아래 기업들은 플라스틱과 비닐의 사용에 대해 소비자들의 죄책감을 기만적으로 덜어내고 나와 같은 소비자들은 재활용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더욱 일회용품 사용을 쉽게 생각한다. 결과론적으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고 갈수록 심해져만 가고 있을 뿐. 기업들은 획기적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해야 하고 소비자는 이를 꾸준하게 요구하고 정부는 이에 대한 유인책과 규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내 스스로도 개인적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겠다....그래서 되도록이면 전통시장을 이용해서 구매를 하고 싶은데 차량이 없는 나는 선택지가 더욱 좁아지는 느낌이다. 프레인차이즈 마트에서도 대규모 상품을 별도의 포장없이 판매되는 방식이 도입되면 좋겠다.

처음으로 이사 온 현재 집에서 난방비가 포함된 관리비를 받았다.....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와서 놀랐다 ㅠ 그렇게 하루종일 튼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물론 평균보다 적게 썼다지만 난 1인 가구인걸요? 무엇보다 다른 전기, 수도, 온수는 압도적으로 평균보다 적게 쓰는 편인데 비슷하게 나왔다는 사실에 적지않게 충격. 평소보다 거의 8만원은 더 나온 것 같다.

11월에서부터 좀 많이 나온다 싶었는데, 12월에 아주 피크를 찍었구만....ㅎ 다시 한번 난방비의 무서움을 느끼며 좀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12월에 휴가가 많아서 집에 있던 시간이 많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허허허허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까페에 왔다.

 

밀린 블로그 포스팅도하고 책도 읽으면서 마무리, 오후되니까 사람들이 바글바글....다음에는 주중에 가거나 그래야겠다 ㅎ

블로그 포스팅 4개 업로드 완료

 

주중에 약속이 많아서 못봤던 영어다큐도 봐주고

목적에 맞춰서 새로 구입한 물건을 활용할때 느껴지는 뿌듯함이란 ㅎ

요즘 너무 재밌는 시사프로그램…ㅎ

핑계가 맞지만 주중에 약속들이 많아서 놓친 것들 꽤 있지만 그래도 계획했던 것을 완수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했다! 곧 해외출장이라 그 때는 스스로에 면죄부를 좀 줄 예정이라 ㅎ 그 전까지 다시 한번 킵 고잉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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