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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가는 당일 부랴부랴 짐을 싸고

에어아시아 7kg 제한이 있어서 뭘 많이 들고 갈것도 없었다

예전에 호텔에서 받은 무게 측정기로 쟀을 때는

7키로였는데 나중에 공항가서 저울로 재보니 8키로 였음 ㅎ

(과연 어떻게 됐을지 아래에서 확인하시죠)

요즘 최애 식사 방법

에그프라이 무조건 반숙 3개

아래는 무조건 바삭하게 하고

담백한 빵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당근라페랑 함께 올리브유 후추 소금 찹찹

노른자에 찍어먹기 (강추)

공항버스타고 처음 가본 다락휴

홈페이지 예약하니까 자리 다 차서 안되나

싶었는데 전화로 하니까 예약이 가능했음!

전화로 받는 예약방이랑 인터넷 예약용을

따로 잡는것 같았다 (근데2인실 밖에 없어서 8만원 지출)

위치 찾는게 진짜 더럽게 어려웠다

아직도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음

탑승하는 1터미널 말고 도착하는 1터미널 기준으로

생각하는게 적합할듯…아니면 탑승 1터미널 플랫폼에서

바로 공항버스에서 내린 후 입구 문쪽에 에스컬레이터

바로 타고 내려가면 됐던 것 같다 ㅎ

사이즈는 딱 2인용 침대 있고

물은 500미리 두개를 주더이다

성인 2명 같이 자기에도 괜찮은듯

에어컨 빵빵하고 샤워실이랑 화장실은

공용 밖인데 뭐 잠깐 몇시간 머물기에는

나쁘지 않았던것 같지만 가격이 넘 비싸 ㅠ

1인용은 6만원대였나 그렇고 2인용

8만원 정도니까 2명이서 엔빵하면 간신히

가성비 겨우 챙기는 정도…담에 완전 아침비행기는

되도록이면 피해야지 싶었다 (완전까비 비용)

쪼매난 의자와 테이블 수건은 총 4장

1인당 2장씩인듯 (세수용 샤워용 각)

 

저녁을 안먹어서 바로 아래에 있는 KFC

단품으로 먹고싶었는데 공항이라 다 세트메뉴밖에 없음

10600원짜리 세트

오랜만에 먹으니 그래도 맛남

뭔가 편한듯 불편한듯 그냥 공항에서

시간 때울걸 그랬나 싶었던 캡슐호텔

아침 7시 30분 비행기라 새벽에 자동으로 눈떠짐 ㅠ

사실상 캡슐호텔에서 잔 시간은 3시간 정도 밖에 안될듯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행 에어아시아

어플로 체크인 미리 했는데 카운터에 안들리면

결국 출국 게이트에서 종이 티켓 뽑아야 한다고 해서

체크인 했는 사람 전용 줄에 서서 기다렸다

사실 모바일 탑승권으로도 충분히

출국게이트까지 갈수 있는데 이러면 나중에

게이트 앞에서 혹시나 무게 잴수도 있고

무셔워서서 걍 양심고백하고 카운터에서 기다렸다

일단 에코백에 무거운 짐을 나눠담고 작은 가방은

보통 무게를 잘 안잰다고 하길래 살짝 긴장하며 기도했는데

보스턴백을 보여주니까 그냥 그것 마저도 무게를 안쟀다

기내용 캐리어 아니면 무게를 안재는것 같기도 하고 ㅎ

한국에서 출발하는 에어아시아의 경우 무게검사를

잘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출발전부터 이런 것에 의미부여하며

시작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 😂😂😂

완전 이른 아침 비행

딜레이 없이 바로 출발

이코노미 좌석인데 생각보다 자리가 좁지 않았음

다만 머리 헤드 부분이 좀 작고 왠지 모르게 불편 ㅠ

기내가 진짜 쌀쌀해서 긴 후리스 챙겼는데 좀 추웠음

6시 30분동안 잠을 주무시고 싶은 분은 귀마개랑 안대

필수적으로 챙기시길 ㅎ 그리고 담요랑 물 다 돈내야한다함

 

어쨌든 출발~~~!

운이 좋게도 옆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다리를 조금이나 펴고 있을수 있었다

6시간 30분 금방 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 안감 ㅠㅠㅠ 자리가 불평해서인지

너무 아침일정이라 잠이 안오는지 잘 모르겠다

#말레이사행에어아시아후기

연착없이 딱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고

출국장 나가는 길에 보이는 Digi라는 곳에서

45링깃 주고 현지유심 구매했다

일주일 30기가 바이트이고 전화 포함인듯? 아마

공항 밖으로 나가면 좀 더 다양한 옵션이 있기는한데

엄청 큰 차이는 아닌것 같아서 바로 눈에 보이는 곳 구매

찾아보니까 디기가 좀 평이 좋은것 같음

12500원에 30기가이고 현지번호도 주니까

한국에서 절대 유심이나 로밍하지 마시고

오셔서 곧바로 유심칩 사시길!

#말레이시아현지유심

KL공항에서 센트럴 시내 가는 방법은

크게 공항철도, 공항버스, 그랩(Grab)어플 인것 같은데

난 1인 여행객이라서 철도 아니면 버스 옵션 고민

철도는 한국돈으로 편도 16000원 정도이고

내가 도착한 시간대가 점심때쯤이어서 교통체증이 없을것으로

생각되어 훨씬 저렴한 공항버스 티켓을 구매했다

가격은 편도로 4천원 정도이니 4배 저렴함

철도로는 30분 거리고 버스는 1시간 정도 소요

교통체증 있을 늦은 오후 및 저녁시간대는 훨씬 더

걸릴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버스탑승 표지판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버스티켓창구가 내부에 있음 (밖에 아님)

버스간격이 좀 더 크기는 한데 난 어차피

말레이 친구를 센트럴 가서도 기다려야해서

버스로 탑승, 특이하게 이름을 요구하더이다

공항버스 기다리는 중

KL센트럴 가는 버스 바로 출구 앞에 있음

 

꾸무리한 KL 날씨

쿠알라룸푸르 이름 참 어렵단 말이지

인디아 바이브 가득

말레이, 인디, 중국 이렇게

일반적으로 세개의 인종이

섞여있는 말레이시아

나 근데 공항버스 타고 내렸는데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고장 났길래

걍 다른 외국인 따라서 밖으로 나갔더니

어딘지 모를 쇼핑몰로 가게됨 ㅎㅎㅎㅎ

나중에 보니 여기서 바로 위로 올라갔으면

계단있었음 / 바로 KL센트럴 역으로 가는 곧인듯

내가 있었던 곳은 NU Sentral shopping mall

과일 값이 매우 저렴하구만 한팩에 1800원?

1링깃이 278원인데 대충 300원으로 계산

친구 기다리는 동안 버블티 마시면서 기다려야지 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다…ㅎ 줄이 엄청 긴 이유가 있었음

엄청난 대기줄에 서서 내 차례가 됐는데 펄이 다 떨어졌다고 ㅠ

그래서 아 그래 뭐 아무거나 마시자 했는데 또 카드결제가 안됨

현금 아니면 큐알코드로 이체하는 방식만 된다거 하길래

ATM가서 현금 뽑아갔는데 아까보다 줄이 2배로 길어져 있었다

그렇게까지 줄 서고 싶지 않아서 다른데 둘러보다가

정말 뜬금없이 베트남에서 유명한 콩까페에 감 ㅋㅋㅋ

유명하다고 듣기만 하다가 나의 첫 소비가

베트남 커피집이라는 사실에 좀 웃겼으나

 

그래 말레이에서 여러가지 경험 해보는거지 싶은 생각으로

코코넛 커피를 시켰고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한 5천원대

하긴 한국이었으면 거의 8천원 했을것 같긴하다

코코넛 슬러쉬와 에스프레소가 꽤나 잘 어울림

빨대는 친환경 소재 빨대인듯 했음

드디어 대학원에서 만난 말레이친구와의 조우 성사ㅎㅎㅎ

거의 1년만에 다시 보는데 일 끝나자마자 데리러 와주고 ㅠ 감동

친구 따라 KL 센트럴역으로 걸어서 이동해주고

오자마자 KLCC로 이동

KL에서 대부분 결제는 큐알코드로 진행되는듯

친구가 한번도 카드로 결제한걸 본적이 없음

심지어 현금은 안들고 다닌지 오래라고 한다

(은행계좌에서 바로 송금되는 방식인데 수수료가 아예없다고함)

무수한 인파들을 뚫고 철도타고 이동

마치 서울의 퇴근시간대처럼 사람들로 미어터짐

Cili Kampung - Suria KLCC

친구의 최애 식당이라는 곳

대부분의 요리가 매콤한데

한국인이 딱 좋아하는 정도의 매콤함

주스를 먼저시켰는데 내 음료에 특이한게 있어서

뭔가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친구도 영어로는 모르겠다고 ㅋㅋ

소금에 절인 말린 자두였다

엄청 많이 시킨 메뉴

바삭하게 튀긴 생선

코코넛밀크 베이스커리의 비프와

튀긴 가지와 짭쪼름함 멸치 볶음

진짜 메뉴 전부 다 맛있었고

한국인들이 딱 좋아할만한 맛 ㅠㅠㅠ

말레이 친구는 내가 일본인이었으면

절대 못먹었을거라고 ㅋㅋㅋㅋㅋ

쇼핑몰은 벌써 크리스마스바이브

수리아 KLCC 쇼핑몰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유명한

트윈타워 앞쪽 건물이라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로 늘 가득한 곳 같다

말레이에서 가장 큰 트리가 앞에 있음

따란 드디어 그 유명한 트윈타워 앞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Menara Berkembar Petronas

한쪽 건물은 말레이 국영 석유회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를 주고 있다고 한다 (현지 친구 있으면 좋은점)

타워 앞에서 분수쇼가 있기 전 간단히 커피한잔해주고

다른 대학원 친구들한테 우리가 같이 있다는 걸 알리니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곧장 자카르타로 오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급 여행을 다시 또 떠나고 싶어졌다 ㅠ

트윈타워 사이에 낀 트리

두바이 분수쇼 미니버전이라고 친구가 설명해주는데 ㅋㅋㅋ

규모가 작지만 충분히 구경할만한 가치가 있었다

친구와 기념사진 남겨주기

트윈타워를 제대로 보려면 바로 앞이 아니라 조금 걸어서

분수 건너편으로 가는걸 추천! 포스팟은 사실상 반대쪽 ㅎㅎㅎ

 

쿠알라룸푸르 너 정말 도시구나…ㅎ

고층빌딩들이 정말 즐비하고 놀랍게도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도 KL에 있다 (트윈타워 아님)

Merdeka 118이라는 빌딩인데 디자인이 평범해서

사람들한테 딱히 관심을 못 받는듯 😂

멋져 멋져

나무들에 살짝 가려진 트윈타워

트윈타워는 밤에 와서 약간 그림자 샷으로

사진 남기는게 더 괜찮은것 같다

말레이 친구의 다른 친구들을 만나러 이동중

아까 못 먹었돈 버블티 마셔주기

확실히 MIXUE가 저렴한 브랜드인듯

가격이 거의 두배차이!

 

메트로는 꽤나 시설이 준수하고 깔끔함

대부분 다 영어로 표시되어 있거나 병기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관광하기에도 매우 편한 도시같음

친구한테 들어보니 고등학교 때부터 영어로 수업을 듣고

대학교는 무조건 다 영어가 기본 언어라고 하니

말레이 친구들이 영어를 잘하는 이유가 다 있었다

친구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운전좌석이 오른쪽

자연스럽게 오른쪽에 조수석인줄 알고 타려고 했는데 ㅋㅋㅋ

오른쪽 좌석 운전차는 처음 타보는데 입구 들어갈때마다

왼쪽 입구 이용해서 나였으면 엄청 헷갈리겠다 싶었다

친구의 친구집에 가기전에 아래에 이런 24시간 작은 식당코너가

모여 있는 곳이 있었는데 약간 쇼핑몰 푸드코트의 작은 버전 같았다

위에 사진에 USA는 미국이 당연히 아니고 뭐 고기 해산물 뭐 이런걸

뜻하는 약어였음 ㅎㅎㅎㅎㅎㅎㅎ

잠자는 고양이를 지나서

전통 등이 달린 로비를 지나서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친구의 친구집 방문 ㅎ

 

그리고 첫 #두리안 시식

예전에 듣기로는 꾸리한 냄새가

난다는데 난 그런 냄새는 사실 못느꼈음

두리안 속살 공개

크기에 비해 정말

먹을게 없구나 싶었음

스티키라이스랑 코코넛밀크로 만든 달콤한 소스

그리고 완전 익은 두리안까지…! 친구의 최애간식이라고 함

나의 #두리안후기 는 ㅎㅎㅎㅎ

뭔가 먹을만은 한데 그리고 결이 살아있는

달콤한 아보카도 같은 식감인데 이게

시원한게 아니니까 뭔가 느끼하기도 하고

크리미하다고 표현하고 싶은데 달달한데

그 특유의 살짝 알수 없는 상콤함도 1퍼 있는 맛

코코넛밀크 소스에 두리안을 넣어서

더 캬라멜라이즈한 소스를 스티키라이스를

줬는데 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ㅋㅋㅋㅋ

한국여행을 단체로 왔었댜는 친구와 친구들 ㅋㅋㅋ

첫날부터 완전 알차게 하루를 가득 보낸 기분이었다 :)

#말레이시아여행 1일차 포스팅 끝 #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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