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의 후아나라는 제목만 보고
오펀블랙 같은 복제인간 이야기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고 멕시코 배경의 멕시코 드라마인데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5명의 똑같은
이름의 후아나들이 함께 힘을 모아 복수하는 내용
멕시코나 스페인 등의
스페인어권의 나라에서 제작되는
넷플리스 시리즈들은 전체적으로
내용이 현실적이면서도 자극적이고
신체를 묘사하는데 스스럼이 없다 ㅎ
5인의 후아나도 마차간지도
육체적인 사랑을 묘사하는데
아주 정성가득임 ㅋㅋㅋㅋ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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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야하다는 느낌 보다는
그냥 당연한건데 이걸 무슨 엄청 선정적인걸로
엄폐?하는게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남녀의 상체만 나오고 중요부분은
당연히 안나오는데? 남자의 가슴은
괜찮고 여자의 가슴노출은 왜 선정적인게
되는건지 요즘따라 의아하다
뜬금없는 말이 길었네 ㅎㅎㅎㅎ
어쨌든 5명의 후아나는 아버지가 같은
자매관계이고 어머니는 모두 다른사람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이들이 우연히 만나 자신들의 출생비밀을
파헤치면서 자신들의 아버지의 극악무도한
짓거리를 확인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멕시코에서는 아마
현실에 가까운 권력가문과 정경유착
인신매매 범죄조직의 연루, 막연한 성차별과
여성혐오를 기반으로 한 성범죄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다
넷플릭스에 있는 시리즈치고
상당히 에피소드가 긴편인데
숨겨진 최악의 빌런이 나중에 등장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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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자체가 엄청 흥미롭거나
새롭기 보다는 심심할때 보기 좋은?
나처럼 스페인어 공부하는 사람들은
가끔씩 들리면서 이해되는 단어에
기분좋아지는 ㅋㅋㅋㅋ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다 보니
연결된 에피소드도 여러가지인데
아쉬운 점은 정을 가질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는 없다는 점이었다
극을 이끌어나는 메인 롤이
너무 약해서 다음 시즌은 절대 나올리는
없을것 같은데, 디테일함도 살짝 부족
왜 이들의 이름이 모두 후아나로
지어졌는지? 아버지쪽 가족력이라고 하는
주인공들이 가진 출생점이라고는 하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가능한건가? 싶은 ㅋㅋ
각각의 캐릭터가 개성이 있긴한데
매력은 좀 부족함 ㅠ
5명의 후아나의 아버지는
아주 쓰레기 같은 인간인데
이 인간에 대한 서사가 좀 쌩뚱맞은
부분도 있었다
중간에 하차할까 계속 볼까하다가
그래도 끝까지는 보자는 생각으로 정주행 완
넷플에서 더 이상 볼거 없을 때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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