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먹은 치킨
보스턴 치킨이라고
요르단에서 내가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브랜드
몇달동안 계속 배달비가
비싸게 붙어 있다가 최근에
배달비 무료된거 보고 주문 ㅎ
마음만은 8피스짜리 시켜먹고
싶었는데 예전만큼 많이 못 먹고
남길것 같아 3조각 세트메뉴
먹으니 딱 적당했다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한다더니
퍽퍽살 싫다고 가슴부위 굳이
안고르다가 요즘엔 그 담백한 맛을
깨닫게 됨 (나이 드는건가 싶은 ㅎㅎ)
만만하게 해먹는 양배추전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치면
피자 치킨 저리가라 할만한
기름지고 바삭한 맛 경험 가능
뒤집기 덕분에 가스레인지
위에 사방팔방 기름자국 ㅠ
다음에는 알루미늄 호일이라도
깔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는 부른데 입이
심심해서 예전에 얻어받은
오징어채 냉동실에서
꺼내 질겅질겅
반찬으로는 딱히
안좋아하는 양념없이
딱 저대로 먹는게 제일 좋아
마른안주 대환영
오랜만에 해먹은 카레
이제 카레에 양파는 무조건
캬라멜라이징 필수 ㅎ
동글한 도너츠에
피스타치오 소스를
버무린 중동디저트 로끄마
800원 더 주고
피스타치오맛 시킨건데
그냥 초콜릿이 더 나은듯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얹으면 너무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이 방금 들었다 (이번주말각)
#감튀 못버려 못잊어
케쳡 비쥬얼 좋게 뿌리기
마스터 한듯 ㅋㅋㅋㅋㅋ
너무 인스턴트 식만
먹는 것 같지만 항상
식전에 오이와 토마토를
아작아작 씹어먹고 있다
요르단 오이는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서 그냥
쌩으로 먹는게 편하다
(물론 난 복숭아도 껍질 채 먹음 ㅎ)
키위 빼고는 다 가능할듯…?
그저그랬던
완전 배고플 때
빼고는 이제 샤와르마가
딱히 먹고싶지 않다 ㅠ
진짜 노맛이었던
치킨 샌드위치 아
한입먹고 바로 버림
배달 장소 잘못 선택해서
배달하는 분한테 미안해가지고
팁도 주고 힘들게 받은거였는데
우울한 밤이었다 ㅠ
그래서 같은 날
시켰던 피자인가?
그와중에 돈 좀
아끼겠다고 피자소스도
없는 올리브유만 뿌려진
치즈피자 주문 ㅎ
그나마 이걸 먹어서
겨우 위로가 됐다 ㅋㅋㅋ
감자랑 양파 넣은
양송이 스프에 바게트
찍어먹으며 냠냠
일주일 내내
복숭아랑 포도
쉴새 없이 먹었다 ㅎ
원조받은 골뱅이를 드디어
개봉하여 비빔면이랑 함께
남은 오이 몽땅 넣어버리기
피자헛에서 콤비네이션
피자 시켰는데 걱정했던
페페로니는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는데 동그란 고기뭉치가
너무 별로였다 후후후휴
요리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행복한 요르단 라이프
떡볶이 마늘볶음밥 어묵탕
한국에서 공수해온 순대까지
행복 그 자체 ㅠㅠㅠㅠ
다음날 양배추전 구워먹고
아시아마켓에서 산 단무지랑
#떡라면 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신라면 먹으니
생각보다 칼칼해서 놀람
라면 오랜만에 먹으니
일주일 내내 라면에
이거저것 넣어 먹으면서
행복할수 있을 것 같은 기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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