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B지수>
원유, 천연가스, 산업용 원자재(구리, 니켈 등), 귀금속, 곡물(옥수수, 콩 등), 돼지고기 등 20개 안팎의 주요 상품(원자재)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한다. 이 지수가 뛰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예고한다고 해서 ‘인플레이션 지수’로 불리기도 한다.
국제 원자재 및 선물 조사회사인 CRB(Commodity Research Bureau)사가 발표하는 지수로 원자재 가격의 국제기준역할을 한다. 곡물, 원유 (WTI), 천연가스, 산업용원자재, 귀금속 등 19개 주요 상품선물 가격을 2005년에 결정된 비중에 따라 산술 평균해 계산한다. 1967년을 기준인 100으로 해서 매일 발표된다. 이 지수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을 예고한다.
<조세부담>
정부가 세금을 부과하면 수요·공급의 가격탄력성의 상대적인 크기에 의해 조세부담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수요가 탄력적일수록 소비자부담이 작고, 공급이 탄력적일수록 생산자의 부담이 작아진다.
즉, 탄력성이 낮은 쪽이 조세부과로 인한 가격상승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세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조세 부담은 조세를 부과한 사람이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탄력성에 의해 결정된다. 세율의 인상은 반드시 세금 수입을 늘리는 것은 아니며, 세금은 자원배분의 왜곡을 일으켜 사회 총잉여를 감소시킨다.
<유동성 함정>
이자율이 아주 낮을 경우 통화량이 아무리 늘어도 이자율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상황이 존재하는 데 이를 유동성 함정이라 한다. 케인즈가 1920년대 세계경제 대공황때 통화량을 늘렸지만 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제기한 학설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은 투자를 늘리게 된다. 하지만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시중에 현금이 넘쳐 구하기 쉬운데도 기업의 생산·투자와 가계의 소비가 늘지 않아 경기가 계속 침체에 빠지는 상태가 된다. 이때 경제주체들은 자산을 현금으로 보유하고자 하므로 화폐수요곡선은 수평선이 된다. 유동성 함정은 경기침체에 나타나게 되므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게 된다.
<무역>
관세란 관세선(customers frontier)을 통과하는 상품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소규모 국가의 경우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국제가격은 변하지 않고, 국내가격은 단위당 관세액만큼 상승한다. 국내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 잉여는 감소하고 정부의 관세수입은 증가한다. 생산자는 국내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자 잉여는 증가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관세부과는 소규모 국가 경제 전체의 후생은 감소시킨다. 자급자족 경제에 비해 자유무역은 국가 간 비교우위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우기 때문에 교역 당사국들의 후생수준은 증가한다.
<총수요>
한 경제체제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이 구입하고자하는 재화의 양을 총수요라 한다. 즉, 소비(C), 투자(I), 정부지출(G), 순수출(X-M)의 합이다. 총수요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다른 변수보다 안정적이다.
반면, 총수요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비보다 낮지만,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기적인 경기변동의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총수요가 변동하는 원인은 소비보다 투자에 있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투자가 감소하여 총수요는 줄어든다.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한다면 화폐량의 변동은 총수요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 쇼크>
주가는 기업의 실적에 따라 향방이 결정된다. 기업이 발표한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면 주가는 상승하고 예상치보다 떨어질 경우는 주가는 떨어진다. 이를 각각 어닝 스프라이즈, 어닝쇼크라 한다.
(A)의 경우 시장조사 기관들의 예상과 달리 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발표한 실적이 더 높은 수준인 어닝 서프라이즈 상태다. (B)의 경우 텐센트의 순이익이 감소하였고,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 상태다.
<실업률 계산>
경제활동인구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인구다. 풀타임 45명과 하프타임 20명은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에 해당한다. 일자리를 찾고 있는 5명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 속한다. 구직활동을 포기한 실망노동자인 6명은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어 실업률 계산에 제외된다. 학생, 가정주부, 은퇴자 등은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어 실업률 계산에 제외된다. 따라서 경제활동인구는 풀타임 45명과 하프타임 노동자 20명 그리고 구직자 5명인 총 70명이다. 실업자(5명)/경제활동인구(70명)×100인 실업률 공식에 따라 계산하면 약 7.14%이다.
<COFIX 금리>
COFIX 금리란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다. 이 지수는 은행연합회가 매달 한 번씩 8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CD 등 자본조달 상품관련 비용을 취합해 산출한다. 은행들은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하여 일정률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금리로 결정한다
<항상소득가설>
항상소득가설이란 항상소득이 소비를 결정한다는 이론으로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제창한 소비함수이론이다. 소득은 정기적이고 확실하게 기대할 수 있는 항상소득과 예측불가능한 일시적인 소득인 임시소득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항상소득이란 개인이 자신의 인적자산과 금융자산으로 매기마다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는 수입을 의미한다. 임시소득이란 보너스 소득, 복권당첨수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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