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dan/Amman Vlog] 요를레이 요르단 ep.5 #인턴브이로그 #암만 #요르단여행 #브이로그 #해외일상 (21.01.09~01.15)

자가격리를 제외하고 요르단 암만에

도착한지 어느덧 3주차가 되었다.

업무도 이제 익숙해졌고 낯설게만 보이던

거리들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도 점점 길이 짧아지고 있음 ㅎ

봄날 365일 햇고구마를 구워 만든 군고구마바 60kcal

그래도 교환학생 때 주말마다 집에만

거의 있었던 게 후회가 되서

여기서는 무조건 주말마다

밖에 나가려고 하고 있다!

​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보기 위해서 :)

요를레이 요르단 ep.5는 길이는 짧지만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해봤던 것 같다.

Manara Arts & Culture 라는 까페에

가게 되었는데 위에 사진처럼 언덕의 도시

암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까페와 갤러리 그리고 체험공간이

하나의 건물에서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장소로 이동 ㅎ

곰곰 2020년 소중한 우리 쌀

저기서 친구 기다리며 먼저 사진찍고 있는데

어떤 현지인 아저씨가 다가와서 사진 찍어주겠다며

너 어느나라 사람이냐길래 한국이라고 하니

그래 너 한국인 처럼 보인다며 ㅋㅋㅋㅋ

​

칭찬인가 비아냥인가 ㅎ

처음엔 놀랍던 뷰도 5분이 지나니

그냥 평범하게 느껴짐 (사무실이 평지에 있어서 참 다행이야)

까페가 아기자기하게 예쁘지만

담배를 어디서나 피는 요르단 사람들이기에

비흡연자인 나는 매우 불편 ㅎ

​

여기 동네는 내가 사는 동네 혹은

사무실 동네랑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카누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미니 원두커피믹스

사람들이 엄청 스스로를 꾸미고

뽐내는 느낌? 그러면서도 일상적인

약간 인싸들이 모이는 동네 ㅋㅋㅋㅋㅋ

배고파서 화덕도우에 토핑을 얹어

먹는 음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

한개는 터키랑 치즈 넣은 샌드위치느낌

하나는 누텔라 초코잼을 발라서 먹었다

누텔라 초코잼

암만에 도착한 이래로 저게 제일 기억에 남고

또 먹고 싶은 음식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동네까지 가기는 너무 멀다 ㅎ

나랑 친구랑 둘다 걷는걸

좋아해서 택시타고 왔던 길을

걸어가보기로 했다

​

새로운 동네를 걷는 게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

더 재밌는 것 같다

휠라 레이 트레이서 운동화 1RM01153_444

담벼락에 강아지가 얼굴을

들이밀고 손길을 워하는 ㅎㅎㅎ

너무 귀여운데 난 물릴까봐 겁나서

못만짐 ㅋㅋㅋㅋㅋㅋ 영상 찍다가

갑자기 짖어서 휴대폰 떨줄뻔 했다

걸어가다보니 법원도 보이고

암만은 법원까지도 건축디자인이

멋있다 ㅎ 근데 색상은 무조건 통일

​

쇼핑몰 같은 건물을 제외하고는

다 저런 모래색이다

연세우유 멸균 흰우유

모래바람이 많이 불어 티가

안나게 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도시를 하나의 통일된 관광지

느낌으로 특색을 살리려고 규제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아 이건 이집트 카이로인가 ㅎ)

걸어가다 보니 아마존 건물도 보인다

한국에서도 수도에 살지 않았던 나에게

저 건물은 뭔가 그래도 내가 한 나라의

수도에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해줬다 ㅋㅋ(촌티)

숙소로 돌아가서 처음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봤는데 치킨세트 15000원으로

치킨 6조작 감튀 모닝빵 코우슬로 콜라

이런식으로 제공되는데

​

기본적으로 치킨 세트 메뉴는

위에 메뉴구성이 기본인 것 같았다.

마니커에프앤지 바사삭치킨 한마리 12조각 (냉동)

치킨햄버거도 먹고 치킨도 먹고 개이득 ㅎ

치킨은 KFC 같았고 엄청 짧지만

그래서 맛있었다 (?) 치킨 햄버거를 위한

큰 그림이지 않았을까 ㅋㅋㅋ

사무실 내 현지직원 분

생일이셔서 생일 케이크를 나눠먹었다

요르단 암만 케이크는 뭔가

맛있는 것 같으면서도 부족한 맛 ㅋㅋ

​

맛있는데 소름끼치게 맛있지는 않은 ㅎ

뭐라고 해야 될까 어차피 케이크라면

이것보다 더 자극적으로 달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느낌인가

길리안 생초콜릿 케이크 2종(생초콜릿/치즈바스크)

예를 들어 초코케이크라면 초코의 농도가

약한 느낌이랄까....하지만 주는대로 다 먹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입맛

퇴근길에 찍어본 저녁노을 풍경

닭날개로 찜닭해먹으려고 했는데

닭껍질과 끝부분이 너무 느끼했다 ㅠ

오히려 감자 핵 맛있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옥수수를 넣은 계란말이를

원했으나 스크램블 에그가 되어버린 것도

마니커 무항생제 인증 1등급 닭터의 자연 볶음용 닭 + 찜닭 소스 세트 (냉장)

사무실에 다과는 없지만

차 종류가 엄청 많아서 출근 때마다

매일 다른 차를 시음하고 있다

현지인 친구가 데려가준

암만 60년 전통의 현지식당 ㅋㅋ

사실 아 그냥 오래됐나보다 했는데

​

요르단 한국 대사관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추천식당으로까지

올라가 있는 식당이었다 ㅎ

마니커 무항생제 인증 1등급 닭터의 자연 볶음용 닭 + 찜닭 소스 세트 (냉장)

가격도 꽤 합리적이어서

다음에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

숙소로 돌아가는 길 전구가득한

나무, 아파트나 건물 앞에 있는 나무들은

보통 건물주의 소유라고 한다

​

차도를 제외하고 건물 앞 인도까지

건물주의 소유라고 들었음 ㅎ

그래서 인도지만 사람은 걸을 수 없는

나무길이 만들어진 것

과장님이 선물로 주신 빼빼로

아주 당당하게 인도 정 중간에

박혀있는 나무들 ㅋㅋㅋㅋㅋ

암만은 길거리 오렌지 나무가

겁나 많아서 비바람이 부는 날에는

길바닥에 오렌지가 뒹굴어 다닌다 ㅋㅋ

퓨어스펙 고당도오렌지

따먹어도 아무로 뭐라 안한다고 하는데 ㅎ

나중에 사람들 아무도 없을 때 한번 맛봐야지

퇴근하고 놀러가는 길!

킹 후세인 공원을 지나쳤는데

여기는 입장료가 없다고 해서

이번주 주말에 가볼 예정 :)

차타고 암만 외곽까지 가니까

로드트립 하는 기분이라서

너무 신났다 ㅠㅠㅠㅠ

캠핑장 같은 까페에 도착

암만에서 미리 주문한 한식 도시락으로

처음 만난 사람들과 즐거운 식사 ㅎㅎㅎ

꿀맛나는세상 매실in양념 소불고기 (냉동)

사실 암만 도착해서 한식이 그리울

기회가 없을 정도록 한식을 꾸준히 먹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이랑 파전, 김밥, 콩나물무침

포함해서 1인당 20,000원 정도 냈던 것 같다

티타임도 가지면서 퀴즈게임도 하고

사실 처음 보는 사이라서 낯설줄 알았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ㅎㅎㅎ 이러고 내일

다시 출근해야 한다는 사실에 살짝 어질 ㅠ

암만 고양이는 사납게 생겼는데

여기 애들은 너무 귀여워.....진짜 델꼬 가고 싶었다

계속 좋았던 암만 날씨가 처음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던 날 걸어가던 출근길에

물웅덩이를 밟아 똥물이 튀었던 날 ㅠ

일주일 동안 입 심심할때마다

조금씩 먹어야지 했지만 결국

하루만에 다 먹어버린 젤리......ㅠ

트롤리 올인원 츄잉젤리

이래서 나는 군것질 거리를

처음부터 아예 안사놓는게 낫다 ㅎ

비바람이 미친듯이

몰아치던 날, 처음으로 날씨 좋았던

암만이 낯설어졌다

​

알고보니 암만은 수자원이 부족해서

비가 많이 내려야 나중에 여름때

부족한 물을 준비할 수 있다고 한다

제주 삼다수

주말말고 주중에는 비 많이 내려도

봐줄게 ㅎㅎㅎㅎㅎ 주말에는 놉

이제 곧 각자 회사 근처로

이사가는 우리들, 옆방 인턴쌤과

숙소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었다.

다음 날 유엔브이 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서 난 계란감자샐러드를

만들어갔는데 양이 겁나 많았음 ㅎ 감자

2개 분량으로 만든건데 ㅋㅋㅋㅋ

탕수육까지 해먹는 클라스......!

냉동돼지고기가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어도 되는건가싶을 정도였다

린찐 김학래 임미숙 인절미 탕수육 300g*5팩 구성

짬뽕, 닭날개구이, 샐러드, 계란볶음밥, 탕수육, 짜파게티까지

금요일 락다운 해제기념으로 완벽한 한상을 차려먹었다 ㅎㅎ

기타 피코크 짬봉고수 홍대초마 짬뽕(불맛) 1240g

갤러리아 몰에 들러서 배꺼줄겸

둘러봤는데 터키에서 봤던 저렴한 브랜드들이

여기 오니 비싼 브랜드가 되어 있었다 ㅠㅠ

​

역시 수입하면 무조건 다 비싸지나보다

더 이상 신발은 사진 않겠다는 다짐과

그다지 가격이 안저렴해서 안사게됨 ㅎ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ㅎㅎㅎㅎ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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