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없이 하루를 보내기로 한 날
화창한 날씨 덕분에 기분좋게 시작
혼자 다시 가본 수리아 쇼핑몰
크리스마스 장식을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 보다는
약소해서 실망함 ㅠㅋㅋㅋ
대형트리는 뭐 고져고랬고요
날 좋을 때 오니까 또 느낌이 다르네
개인적으로 트윈타워는 밤에 보는게
더 이쁜 것 같긴 하다
그 대신 KLCC 파크는 날 좋은 날
오면 엄청 사진찍고 산책하기 좋응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 찍은 날
저 고래 조형물이 넘나 마음에 듬
그래서 또 찍고 계속 찍고 ㅋㅋㅋㅋ
KL타워가 보이게도 한 컷 남겨봄
친구가 그렇게 극찬하는
말레이 최고치킨 KFC에 왔다
오 확실히 맛있다…그레이비랑 감자는
사실 내 스타일은 아니었고 치킨인정
그치만 졸리비가 좀 더 내 스타일 ㅎ
가격은 6500원 정도?
말레이는 이렇게 프렌차이즈에서도
놔두고 가면 알아서 치워준다고 하던데
난 뼛속까지 한국인이라 테이블도 닦고
의자도 집어 넣고 ㅋㅋㅋㅋㅋㅋㅋ
파빌리온 쇼핑몰 왔는데…와우 어나더 클라스
확실히 고급 쇼핑몰이라 장식도 남다르다
규모가 장난이 아니여…사람 없을 때 오면
혼자 시상식 놀이 해도 되겠어요
아 그리고 수리아에서 파빌리온으로
이동할때 워크덱 같은게 있어서 거기로
이동하는걸 추천…난 비오길래 걍 그랩 탔는데 ㅠ
뒤늦게 그걸 발견 했다 ㅎ
오빠닭 살면서 처음봄
파리바게트 너 좀 낯설다
외부에는 까르띠에로 장식
부내가 폴폴나는 파빌리온
대학원 동기인 말레이 친구들
만나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혼자 구경하다
버블티 수혈 해주고 거의 1년만에
말레이 친구들을 다시 만났다…!
사람들로 바글바글하고 ㅠ 교통체증 심한
이 저녁에 일 끝나고 와준 친구들 ㅠㅠㅠ
파빌리온 쇼핑몰에서 한 10분 정도 떨어진
잘란알로 야시장에 왔는데 정말 관광지 그 잡채인 곳 ㅎ
말레이 현지 사람들은 전혀 올일 없다고 한다 ㅋㅋㅋ
그리고 음식들은 대부분 중국식이 많은듯
생선과 해산물 메뉴를 신중히 거르는 친구들
상태는 다들 싱싱해보였다
고마운 마음 가득 🙏
완전 한상다리 휘게 주문해준 친구들
음식도 맛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대화로 행복했던 저녁식사
그래 탕후르 팔려면 저 정도 양으로
3천원에 팔아야 한번 사먹을만 하지
탕후르는 말레이시아 가서 드쇼
그리고 난 또 두리안의 함정(?)에 빠지게 됐다 ㅋㅋㅋ
진짜 신선한 고급 두리안이라는데 …ㅎ
나는 일단 한입 베어물자 마자 그 특유의 맛과
그리고 왠지 모르게 씁쓸함에 놀라 겨우 삼킴 ㅋ큐
친구들은 아주 쪽쪽 ㅋㅋㅋㅋㅋㅋ
나 두리안이랑은 안맞는것 같아 ㅠ
타이거 맥주 마시면서 마무리
말레이 떠나기 마지막날
현지식으로 점심 먹어주고
요렇게 원하는 반찬들 그릇에 담으면 반찬에
따라 돈을 내고 먹는 시스템
떠나기 전에 KL타워는 가봐야지 하고 갔는데
비자카드로 결제하니 할인해줌! 아 그리고 무조건
여권 챙겨가야함 ㅠ 난 전망대만 가는걸로 구매
내국인은 반값으로 입장가능 ㅎㅎㅎㅎ
사람들로 엄청 많았던…그 투명한 바닥있는 것 까지
했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했을 것 같다
천장이 아주 트윙클이여
그렇다고 합니다 땡큐이란
전망대에서 본 풍경, 밤시간대가 오는게 좀 더 멋졌겠어요
그치만 뭐 나쁘지 않아요 그치만 굳이 올필요는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친구와 인증샷
KL타워 전망대 굳이 안가고
여기 입구 앞에서 마데르카 빌딩 보이게
사진 찍는게 좋을지도…? ㅋㅋㅋㅋ
근데 밤에 오면 더 멋있긴 할듯
옆에 무슨 작은 밀림공원 같은 곳도 있었음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아이스크림 먹어주고
한국에서는 절대 이 가격에 못먹을 공차 밀크티
먹으면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KL 센트럴로 기서
버스타려고 했는데 현금만 되길래 ㅠ 인출 하려 했더니
너무 큰 금액만 돼서 걍 공항열차타고 이동 ㅎ
공항에서 남은 돈 다 털어서 기념품 샀는데
공항 기념품이 생각보다 그렇게 밖에 보다 비싼것 같지는 않았다
내가 추천하는 기념품은 코코넛쿠키! 아주 맛남
KL 센트럴 마켓에서는 무조건 그 키체인 같은
혹은 마그네틱 같은거 사시길 (공항은 확실히 그런게 비쌈)
친구 덕분에 모든게 완벽했던 말레이 첫 여행…!
내년에는 다른 친구들이 있는 필리핀과 태국 갔다와야지 :)
처음으로 휴가다운 휴가이자 여행다운 여행이었다!
진짜 매니 땡쓰 JO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