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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암만 다운타운에 있는

#암만로마극장 까지 걸어갔던 날

 

이제는 구글 지도를 보지 않고도

제법 길을 외웠다, 한시간 거리 정도는

이제 뭐 거뜬하다 ㅎㅎㅎㅎ 점점 암만

로컬피플로 거듭나는것 같아서 뿌듯

 

돼지고기를 못먹으니

양고기나 소고기 닭고기를

주로 먹는 아랍권 국가들은

도심에서도 양떼를 볼 수 있다.

 

 

 

 

 

 

사실 요르단 암만 만큼 이렇게

진짜 대놓고 수도 도심에서

양떼를 많이보는건 처음이긴하다 ㅎ

일부로 양떼들 풀 뜯어먹으라고

공터로 남겨둔건가 싶기도하다

 

잠시 생각해보니

암만에서 레인보우스트리트

다운타운, 웹데 같은 가게나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면

 

 

 

 

 

 

그냥 일반 차도와 같이 있는

거리에서 걸어다니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도보환경이 열악하다는

뜻인것 같다. 제대로 된 인도가

마련이 안되어 있고 그 마저도

인도가 집주인 땅이라서

나무들이 통행을 방해함 ㅋㅋㅋ

프로 걷기러인 나에게는

정말 짜증나는 부분 ㅠ

 

 

 

 

 

 

아마 외국인이 걸어다니는걸

보니 왜 걸아다니지 택시를 못잡았나

하는 생각에 택시기사들이 무조건 빵빵

거리며 호객행위를 하나보다

 

날이 좋아서 놀이터에 나와 놀고 있는

아이들과 소풍나온 가족들까지 있었다

공원이나 놀이시설 다 폐쇄했다고 하더니...흠

도대체 뭐지....? ㅎㅎㅎㅎㅎㅎ

 

영상 편집하는게 너무 싫어서

오타와 문맥 이상한게 너무 많군 ㅎ

아이패드로 하다보니 자막 입력하는게

생각보다 불편하다.....ㅠ

 

 

 

 

 

 

저 자막의 의미는 식용으로 비둘기를

건물 옥상에서 키우고 있다는 의미

 

갑자기 걸어가다가

요르단 거주증을 안들고

온게 생각났다....ㅎ

저번에 시타델 갔을 때

로마극장 내부를 못들어가봐서

이번에 들어가봐야지 룰루 하고

걸어갔는데 .....아놔

 

 

 

 

 

 

기분좋게 꽃구경이라도 하자

생각이 들지만 이미 스스로에 대한

원망이 가득 ㅋㅋㅋㅋ큐ㅠㅠ

 

외국인이라도 거주증만 있으면

관광지 요금이 현지인들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까마를

챙기는게 좋다.....ㅠ 가격차이가 꽤 난다

 

 

 

 

 

 

 

다운타운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난 걸어다니다 보니

현지인들을 많이 보는데

생각보다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닌다

오히려 가게 상인들이 마스크

안쓰는 경우가 있긴 있어서 (찌릿)

 

 

 

 

 

 

 

1시간 정도 걸려서 로마극장에 도착

 

저번에는 암만 시타델에서

걸어 내려와 로마극장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새로운 입구로 갔다

로마극장은 그냥 한번 제대로 구경하고

딱히 두번은 안가도 될 곳이다 ㅎ

 

날씨가 너무 좋다...여름아 오지마.....

 

 

밖에서 봐야 로마극장의

형태가 더 잘보인다.

사실 나도 안에는 아직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뭐 더 볼게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안에 들어가면

구경할게 좀 있다고 하니

다음에 거주증 챙겨서 꼭 들어가봐야지!

 

암만 다운타운에 가면 이제

제대로 로컬 바이브가 뿜뿜함을

느낄 수 있다 ㅎㅎㅎㅎ 진짜 로컬

시내 분위기 제대로 난다

 

 

하비바라는 가게로 요르단에서

아마 가장 오래된 디저트가게 아닐까싶다

올해로 70주년이라고 함, 여기가 본점인듯한데

건물 뒷편에 사람들이 모여 한접시씩

퀘네페를 먹고 있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콘 깔대기에

감자튀김과 치즈소스를 버무린 길거리음식도

먹고 있었는데 이게 약간 요즘 유행하는 먹거리인듯

 

중동디저트 패키지 가장 싼건

한국돈으로 16000원 정도하고 비싼건

5만원까지도 하는 듯!

 

 

난 그냥 한조각에 1000원 정도하는

퀘네페만 두조각 구매했다 ㅎ

 

친구와 만나기로 한 다운타운내 로컬식당

식당이름은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찡긋)

 

가격이 미친듯이 저렴하다....비싼 동네 압둔 물가에

익숙해져버린 나는, 도대체 현지인들은 그런 평균임금으로

어떻게 먹고 살수 있을까 했는데 ㅎㅎㅎㅎㅎ

 

 

다들 이정도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이었다!

압둔과 비교하면 믹스 그릴 케밥과 같은 고기류는

거의 2~3배 차이나는 듯!

 

가지고 나온 돈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이걸로 퉁쳐버린닿ㅎㅎㅎㅎㅎ

 

얼마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명이서 미친듯이 배부르게 먹었다

퀄리티도 압둔 내 비싼 현지음식 레스토랑

못지 않다 (물론 냉정하게 생각하면 암만 알쿠브라가

좀 더 맛있긴 함...ㅎ그래도 가격대비 매우 우수!)

 

 

까페를 가려다가 너무 배불러서

그냥 산책을 더 하기로 했다

 

다운타운, 웹데,레인보우스트리트

사실상 만나서 놀 수 있는 곳은

거의 다 인접하게 붙어 있어서

걷다 보면 어느새 그 동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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